내리 3선 연임을 하고 경북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이강덕 포항시장이 퇴임 하루전날인 8일 새벽 산불 현장 지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9일 오후 퇴임식을 가질 예정인데, 이날 새벽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자 곧바로 현장 출동했다.
그는 “오늘 오전 5시50분쯤 발생한 죽장면 지동리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며 “강풍과 한파로 인한 확산 우려가 커 새벽부터 현장에 출동, 진화 상황을 점검하는 중”이라고 자신의 SNS에 긴박한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다행히 현재 인명 피해 없이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투입된 소방 인력은 현장 정리 후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행위를 절대 금지해 주시고,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했다.
이에 시민들은 “퇴임 하루 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신 시장님을 존경한다. 퇴임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박수갈채를 보낸다”는 등 이를 칭찬하는 댓글의 반응이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