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작 ㈜쇼박스)가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지난 주말(6~8일) 동안 76만 18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110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주말 기록 최다 관객 수로, 동시기 경쟁작인 '신의 악단'이 2위로 5만 28명, '만약에 우리'가 3위로 3만 125명 관객을 기록했다.
100만 관객 돌파는 주로 작품 개봉 3~10일 사이 결정되며, 관객 수에 의미를 두는 한국 영화계에서는 흥행의 기준점으로 언급된다.
가장 최근 100만을 돌파한 국내 영화로는 개봉 3일만에 관객 100만 891명을 기록한 '파묘'(2024)와 10일 만에 100만 9042명을 기록한 '탈주'(2024)가 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단종 폐위를 주도하는 세도가 한명회 역은 유지태, 유배길에 동행하는 궁녀 매화 역은 전미도가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