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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당대회 전 건설사업 마무리·참가자 평양 집결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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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9일 북한이 이달 하순 개최를 예고한 제9차 당대회 준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도로 7일 열린 정치국 회의에서 9차 당대회를 이달 하순 평양에서 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북한 일군들과 인민군 장병, 근로자, 청소년학생들이 인민군 창건 78주년(건군절)을 맞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건군절은 1948년 2월 8일 정규군인 조선인민군 창군을 기념하는 날이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북한 일군들과 인민군 장병, 근로자, 청소년학생들이 인민군 창건 78주년(건군절)을 맞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건군절은 1948년 2월 8일 정규군인 조선인민군 창군을 기념하는 날이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당대회 개최 전 준공을 목표로 한 건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참가자들의 평양 집결 등 당 대회 준비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통상 당대회 참가자 집결 소식은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데, 이는 당대회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대표적 신호 중 하나다.

 

윤 대변인은 북한이 당 대회 날짜를 ‘이달 하순’으로만 밝히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는 “지난 8차 당 대회 때도 ‘1월 초순’처럼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개최 일정을 밝힌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당이 국가기관을 영도하는 체제인 북한에서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는 사실상 최상위 의사결정기구다. 당대회에서 결정된 국정 운영 전반의 청사진과 대남·대미 기조는 향후 5년간 북한 정책의 기본 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