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이 9일 천안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첫 시정 비전으로 ‘시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도시’를 제시하며 “복지는 선택적 배려가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천안은 성장했지만 시민의 삶은 여전히 바쁘고 불안하다”며 “행정의 편의가 아니라 시민의 하루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시정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 온 민생 중심 국정과 실용 행정의 방향을 천안 시정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골목상권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경제 구조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기업 중심 성장만으로도, 골목경제만으로도 도시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공공부지를 활용한 임대형 개발 방식으로 민간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고용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정 분야에서는 생활에 실제로 작동하는 AI 기반 시민 중심 시정을 제시했다. 김 부대변인은 △AI 교통·신호 최적화 △출퇴근·통학 중심 생활 교통 체계 개편 △AI 민원 길잡이 도입 △주말 민원 창구 운영 등을 통해 “행정이 시민의 시간에 맞춰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신혼·고령층을 위한 생애주기 맞춤형 주거 지원과 여성·청년·비정규 노동자 보호 강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천안을 AI 시범도시와 미래인재 양성이 결합된 교육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고와 체육고 유치, 서북구 성거–직산·성환을 잇는 미래인재 교육벨트 조성 등을 통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시정으로 천안의 다음 10년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