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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는 제2의 고향” 이주민 2명 중 1명꼴…市 사회조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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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절반 “10년 뒤에도 살고 싶어”
경단녀 45.5%는 “출산·보육 지원 우선 추진해야”

경기 광주시로 이사 온 시민 2명 중 1명이 광주를 고향처럼 생각하며 10년 뒤에도 거주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시의 ‘2025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주의식 만족도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살다 보니 고향 같다”는 응답이 48.5%로 집계됐다.

광주시청.
광주시청.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에서도 60.4%가 “다소 또는 매우 있다”고 답변해 2019년(54.8%), 2023년(56.7%) 조사에 비해 증가했다.

 

“10년 뒤에도 광주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 역시 50.2%로 집계됐다. 거주지 선택 시 고려 요인으로는 ‘편의시설’(27.6%), ‘직장(사업) 및 취업’(23.8%)이 큰 영향을 끼쳤다.

 

만 19~54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경력단절 여부 조사에선 81.7%가 직장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을 그만둔 주요 사유로는 ‘육아’(39.3%), ‘임신·출산’(30.2%), ‘결혼’(20.3%) 등의 순이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출산·보육 지원’(45.5%)을 가장 많이 꼽은 것과 관련이 깊다. 

 

광주시의 미래 도시상에 대해선 ‘삶의 질이 높아지는 복지 도시’가 43.1%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이 편리한 도시’(31.4%),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15.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본 81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20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됐다.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시 특성 등 58개 항목에 대해 생활 전반의 지표를 담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삶의 질 수준, 사회 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