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음악 명칭 신경전
피겨스케이팅 음악 명칭을 두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6일 아르메니아 피겨 페어팀 카리나 아코포바(23)와 니키타 라흐마닌(27·사진 가운데)이 쇼트프로그램 음악 명칭으로 ‘아르차흐’를 썼다며 정치적 중립 원칙 위반을 지적했다. 아르메니아 작곡가 아라 게보르기안이 만든 아르차흐는 양국의 영토 분쟁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어 명칭이다. 국제빙상연맹(ISU)은 중재 차원에서 표기 명칭을 ‘아라 게보르기안 작곡 음악’으로 변경했다.
‘신기록 제조기’ 노르웨이 에이트렘
2주 전 세계 신기록을 쓴 노르웨이의 산데르 에이트렘(24·사진)이 올림픽 신기록도 세웠다. 에이트렘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03초95를 기록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이트렘은 앞서 지난달 24일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도 6분의 벽을 최초로 돌파하고 남자 5000m 세계 신기록(5분58초52)도 썼다. 노르웨이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건 1994년 이후 처음이다.
클레보, 올림픽 최다 메달 초읽기
노르웨이의 요한네스 클레보(30)가 동계 올림픽 통산 6번째 메달을 수상했다. 클레보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에서 3개, 2022 베이징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클레보는 이로서 총 6개를 수집했다.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수상은 바이애슬론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 등이 기록한 8개다. 클레보가 이번 대회 남은 5개 종목에서 3개 이상 우승하면 신기록을 쓰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