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컴백쇼를 앞둔 가운데, 구체적인 공연 진행 방식 등이 공개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더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타이틀 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 광장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 소속사이자 하이브(352820) 레이블인 빅히트뮤직은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벤트 진행 방식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응모와 예매를 통해 좌석을 채울 예정이며, 구역에 따라 스탠딩과 지정 좌석으로 구분돼 있다.
먼저, 아미(팬덤명) 멤버십 가입자 중 신보 '아리랑' 앨범을 예약 구매한 뒤 응모한 팬들 가운데 2000명(휠체어석 5명 별도)을 뽑는다. 응모로 당첨된 구역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입장 번호는 전체 랜덤으로 배정된다.
이와 함께 공개한 좌석 배치도에 따르면 무대는 T자 형태로, 메인 무대와 일자형 돌출 무대로 이뤄져 있다. 돌출 무대를 기준으로 좌, 우 스탠딩 구역이 있으며 돌출 무대 앞에 또 다른 스탠딩 구역이 배치됐다.
이와 별도로 오는 23일 오후 8시 NOL 티켓에서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팅을 위한 별도 조건 없이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앞서 서울시와 하이브 등에 따르면, 최근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기념행사 세부안 윤곽이 나왔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에서 경복궁 근정문·흥례문, 광화문 및 월대, 숭례문 일대 활용 허가를 신청했다. 무대는 월대 맞은편 광화문광장의 북측 육조마당 일대에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닝은 광화문 3개의 문이 열리며 이 문에서 등장하는 방탄소년단이 광화문 광장까지 걸어 나가는 장면을 연출할 전망이다.
공연 퍼포먼스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 외에도 댄서 50명, 아리랑 국악단 13명을 포함해 총 87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행사와 함께 광화문과 숭례문 외벽과 담장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넷플릭스와 협업으로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단독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공연과 관련해 공공안전차장을 태스크포스(TF) 팀장으로 해 인파 관리와 공연 관련 불법 행위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인파 관리는 4개 존(코어, 핫, 웜, 콜드)으로 구성 하위 15개 구역을 나눠 각 구역에 총경급 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한다.
경찰은 주 무대에서 대한문까지 23만 명, 숭례문까지 시민이 몰리면 최대 26만 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투입 경력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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