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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방송의 진화”…충북 영동군 ‘영동톡’ 생활밀착형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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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에서 꼭 필요한 마을방송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스마트마을방송 애플리케이션(앱) ‘영동톡’을 활용해 마을방송 기능은 물론 군정 전반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군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영동톡은 마을방송을 휴대전화로 청취하는 앱으로 무선 마을방송의 가시거리 제한과 음영지역의 난청 증상을 해소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 수단으로 활용됐다.

충북 영동군이 마을방송 앱 ‘영동톡’ 안정적 운용을 위해 부서별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마을방송 앱 ‘영동톡’ 안정적 운용을 위해 부서별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영동군 제공

군은 군정 소식과 각종 행정 정보를 함께 제공해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군정 주요 시책, 각종 행사 안내, 복지·보건·경제 관련 정보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톡 가입자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5400명에 이른다. 휴대전화를 활용한 행정 정보화 서비스에 대한 군민 수요를 반증한다. 이에 군은 부서별 담당자 교육을 통해 안정적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저비용·고효율의 행정 홍보 효과와 예산 절감, 군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둔다는 목표다.

 

군 마을방송은 2016년부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기반을 다졌다. 당시 낡고 고장이 잦은 시설을 무선방식으로 교체하고 가정용 무선방송수신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6년 6억원(33곳), 2017년 15억원(56곳), 2018년에 57억원을 투입해 11개 읍·면 139개 마을의 방송시설을 정비하면서 군 전역의 방송망을 현대화했다.

충북 영동군이 마을방송 앱 ‘영동톡’을 활용해 축제 정도를 군민에 제공했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마을방송 앱 ‘영동톡’을 활용해 축제 정도를 군민에 제공했다. 영동군 제공

군 관계자는 “마을방송은 과거에는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를 통한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