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13일 인천공항은 벌써부터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122만명에 달할 걸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은 이날 오전부터 연휴를 맞아 하루라도 빨리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공사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엿새간 하루 평균 20만 4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평균 여객수와 비교하면 3000명 정도 늘은 수치다.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14일이다. 14일은 23만 9000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걸로 보인다.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에는 가장 많은 11만 3000여 명이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너무 일찍 도착하면 오히려 공항혼잡이 가중될 수 있어 출발 3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출국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불거진 2터미널 주차난에 대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제외한 김포와 제주공항 등 다른 공항 이용객은 국내선 105만명, 국제선 44만 명으로 총 149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고속도로도 이른 귀성 차량으로 평소 금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13일) 전국에서 554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교통 체증은 오전 7~8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을 찍고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 오후 9시~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5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