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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소도시’ 목표…하남시, 명문대 합격 301명, 매년 최고치↑

경기 하남시의 고교생 301명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의약학계열과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합격했다고 시가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87명, 2024년 194명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에는 3년여간 설계해 온 ‘하남형 교육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불수능’과 ‘의대 감원’이란 악재에도 하남의 교육 역량이 강화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해 11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해 11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시는 지역 10개 고교에 총 8억원을 균등 지원하는 고교특성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는 동아리 활동과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담겼다. 5개 고교에 6억원을 차등 배분하며 고교학력향상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과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끌어올리는 구조다. 고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석식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하남 지역에선 올해 3월 자율형 공립고와 과학중점고가 확충되는 등 교육 인프라가 더 다져진다. 남한고(자율형 공립고 2.0)와 미사강변고(과학중점학교)가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 개교한 하남경영고는 지역연계 특성화고로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가 원팀이 돼 장기적인 안목으로 교육에 투자해 온 집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