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김프로’(KIMPRO)가 2025년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연간 조회수 1위’ 기록을 세웠다. 김프로의 유튜브 채널 연간 총조회 수는 약 775억회로 집계됐다. 김프로는 현재 약 1억27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기준 9위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구글 광고 및 최근 1개월간 동영상 평균 조회 수를 기준으로 추정한 김프로의 일일 수익은 약 4억7000만원, 예상 연수익은 약 1700억원 수준이다.
#. 먹방 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수입을 공개했다. 쯔양은 15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박경례 명인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이상민은 쯔양에게 “나이가 들수록 식욕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쯔양은 아직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쯔양은 “30살이 되면 좀 못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똑같다”며 웃었다. 또 수입 질문에는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수입은 한 달에 1억 정도고 예전에는 1억을 훨씬 넘을 때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튜버들이 제2의 ‘김프로’와 ‘쯔양’을 꿈꾸고 있다. 현실은 어떨까.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1인당 수입이 4년 만에 25% 이상 증가해 연 7000만원이 넘었다. 상위 1%는 평균 13억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려 소득 양극화는 두드러졌다.
1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20∼2024년 귀속분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는 3만4806명이고, 이들의 총 수입금액은 2조4714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71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주업종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신고한 사업자가 종합소득세 신고한 수입 금액이다.
유튜버 신고 인원은 2020년 9449명에서 2021∼2022년 1만명대, 2023년 2만명대에 이어 2024년 3만명대로 늘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2020년 약 5651만원에서 4년 만에 약 25.6% 증가했다.
2024년 12월에는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 유튜버 방송이 급증하면서 수익 경쟁이 과열되고 적정 과세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재작년 종합소득금액 기준 상위 1%는 348명이었다. 이들은 총 4501억원을 벌어 한 사람당 평균 수입은 약 12억9339만원에 달했다.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2020년 7억8085만원에서 70% 뛰었다. 상위 10%는 3480명이 총 1조1589억원의 수입을 신고해, 1인당 평균 3억3302만원 꼴이었다.
반면 하위 50%는 1만7404명이고 총수입은 428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수입은 약 2463만원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30대, 40대 활약이 두드러졌다.
30대 유튜버(1만5668명)의 총수입은 1조2471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인당 평균 7960만원이다.
1인당 평균 수입은 40대가 8675만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29세 이하 유튜버는 1만2096명으로, 한 사람당 5435만원꼴로 벌었다.
유튜버들은 단순 광고 수익뿐 아니라 후원금, 협찬(PPL), 굿즈 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린다. 수익 구조가 복잡하다 보니 과세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세청은 2024년 억대 수익을 올리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유튜버 21명을 적발해 총 89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한 명당 부과 세액이 평균 4억2000만원 이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