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84주년을 맞아 일심단결을 강조하며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주문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는 조국 땅 위에 사상 초유의 사상적 일색화가 실현된 일심단결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탁월한 정치가”라며 “일심단결의 유일 중심은 수령이며 단결의 사상적 기초는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였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인 2월16일을 광명성절로 부르며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해 왔다.
노동신문은 “일심단결은 우리 국가의 정치 사상적 위력의 핵이며 수령의 두리에 사상 의지적”이라며 “그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우리 국가의 최강의 자위력과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 있는 자립경제의 잠재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생을 바쳐 이룩하신 거룩한 업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제9차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우리 조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분수령으로 빛내어야 한다”라며 “전면적 국가 부흥의 새 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기 위해 힘차게 싸워나가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딸 주애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군인 유가족을 위한 평양 화성지구 내 주택단지인 ‘새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준공 기념 연설에서 “참전용사들의 빛나는 생의 대명사로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새별이라는 이름을 단 거리의 준공은 조선의 힘을 체현하고 조선인민의 위대함을 상징하며 신성한 존엄과 명예를 수호한 가장 영웅적인 시대를 평양의 역사에 기록하는 감격적인 시각”이라며 “새별거리는 우리 세대의 영예이며 또한 평양의 자랑, 우리 국가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사자 유가족들에게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된 ‘살림집이용허가증’을 전달했으며, 새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유가족들을 만났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