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초희가 일란성 쌍둥이 임신 중 힘겨운 근황을 전했다.
18일 오초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연휴 마지막 날, 저는 병원에서 푹 쉬고 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초희는 “‘병원에서 쉬는 게 뭐가 힘들까?’ 하실 수도 있지만 병원에서 ‘일란성 쌍둥이는 축하만 받을 일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하루 종일 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밝혔는데,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는 전혀 달라요”라며 “제 케이스는 두 아이가 하나의 태반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한 아이가 이상이 있으면 최악의 경우 두 아이가 모두 사산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태아보험도 전 보험사 거절당했고, 병원비, 검사비 전부 개인 부담입니다. 부디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지는 글에서 오초희는 “그만큼 일란성 쌍둥이 임신, 생각보다 많은 검사와 관리가 필요해요. 병원비, 검사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마음 편하게 쉴 수도 없습니다”라고 금전적으로도 큰 부담이 생기는 현 상황을 토로했다.
오초희는 “정부 지원이 많이 되고, 보험도 잘 되어있다고 하지만 제 경우는 해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솔직히 많이 불안합니다”라며 “늦은 나이에 이렇게 큰 축복을 내려줘 제가 품게 된 아이들. 끝까지 지켜 건강하게 안고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오초희는 2024년 1세 연하의 변호사와 결혼해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 그러나 최근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최근 올린 게시물에는 “이제는 남편 없이 누웠다가 앉는 것도, 앉았다가 일어서는 것도 힘들어졌다”며 “결국 버티고 버티다가 휠체어를 타게 됐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단백뇨 이상과 고혈압 반복으로 현재 임신중독증을 관찰하며 치료 중이라고 밝힌 오초희는 41세 고위험 쌍둥이 산모로서 겪고 있는 일상을 SNS를 통해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