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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 가보자” 관광객 북적…‘스프링 피버’ 흥행에 포항 싱글벙글

촬영지 관광 마케팅 효과 ‘톡톡’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등 지역의 풍광을 담은 드라마가 흥행 기록을 이어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에서 촬영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홍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종영 당시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전경. 포항시 제공
호미곶 해맞이광장 전경. 포항시 제공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이달 첫째 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 2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는 40여 개국에서 5주 연속 톱10에 진입했다.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해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청하중학교, 죽도시장, 구룡포 석병리, 호미곶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도심·해안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방영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촬영지 관련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포항 지역명이 함께 언급되는 등 홍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포항은 그동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 ‘마이 유스’ 등 다수의 드라마 촬영지로 활용되며 방영 이후 촬영지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시가 관광객 체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설 명절맞이 숙박할인 이벤트는 개시 직후 단기간에 전량 소진됐다.

시는 이달 9~22일 ‘스프링 피버’ 촬영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향후 OTT 플랫폼 공개 현황을 반영해 촬영지 안내와 관광코스 연계 등 후속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