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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연극반 선생님 된 김태리…‘방과후 태리쌤’이 전할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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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과후 태리쌤’ 22일 첫방송…“힐링도, 도파민도 가득”
연극반 교사 김태리, 보조교사 최현욱·강남, 음악감독 코드쿤스트

“지방 소멸 시대에 맞물려 작은 학교들의 폐교 소식을 접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예능이지만 이러한 현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 연출을 맡은 박지예PD는 20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의도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줄 분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출연진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드러냈다.

 

tvN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왼쪽부터),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 tvN 제공
tvN ‘방과후 태리쌤’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프로듀서 코드쿤스트(왼쪽부터),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 tvN 제공

22일 오후 첫 방송 되는 ‘방과후 태리쌤’은 배우 김태리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출연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교생 18명에 불과한 한 시골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담아낸 리얼리티 예능이다. 

 

김태리는 연극반 선생님으로 변신해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 연출과 각색, 연기 지도까지 전 과정을 이끌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박PD는 “김태리씨가 모든 일에 열정과 진심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제안을 드렸는데, 선뜻 함께해주어 이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리는 이날 “연극이라는 소재와 초등학생, 시골학교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어떤 걸 보고 느끼고 재밌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설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을 정말 열심히 했다.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모든 작품보다도 ‘이렇게 힘들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집중했다”고 말했다. 

 

tvN ‘방과후 태리쌤’ 포스터. tvN 제공
tvN ‘방과후 태리쌤’ 포스터. tvN 제공

보조 교사로는 배우 최현욱과 방송인 강남이 활약했다. 최현욱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강남은 의상과 소품, 홍보까지 맡으며 ‘일당백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무대의 사운드를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한 일 가운데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며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리에 대해서는 “조용한데 뜨거운 사람”이라며 “태리가 없었으면 저와 최현욱, 강남은 ‘무쓸모 3인방’이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른이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동 연출을 맡은 황슬우 PD는 “‘방과후 태리쌤’은 멀리서 보면 힐링 예능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다양한 도파민이 살아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