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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120만원 대리구매’ 제안…BTS 광화문 공연 티켓 사기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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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 예매 시작
경찰, 사기 의심 게시글 34건 삭제·차단 요청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3월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는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예매가 23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경찰은 대리구매 제안 등 사기 피해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탄소년단(BTS) 래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탄소년단(BTS) 래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BTS 광화문 티켓 예매와 관련해 “범죄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주로 대리구매 제안 사기, 예매사이트 서버장애 공격, 광화문 인근 숙박권 매매 제안 사기 등에 대해 살피고 있단 설명이다.

 

박 청장은 “실제 모니터링해보니깐 티켓 대리구매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제시된 금액을 보니 1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다양했다”며 “사기, 개인정보 탈취 등이 의심되는 34건 게시글에 대해 삭제 차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대리구매 자체가 불가하다고 밝히고 있단 게 경찰 설명이다. 박 청장은 “티켓을 재판매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런 제안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기 관련 범죄일 가능성이 많아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