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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 방역 예상에 육군 훈련 일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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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접경지 육군 훈련 일부가 미뤄졌다.

 

23일 군에 따르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경기 포천과 연천, 강원 철원 일대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전술훈련 평가를 4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육군 기계화보병사단이 훈련 일부를 미뤘다. 사진은 기동하는 K9 자주포.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공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육군 기계화보병사단이 훈련 일부를 미뤘다. 사진은 기동하는 K9 자주포.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공

사단 예하 혜산진여단 전 병력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 동안 해당 지역 3번·37번·43번 국도 등에서 전차와 장갑차, 군병력이 대규모로 기동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주요 훈련지인 포천과 철원 지역에 ASF가 발생한 엄중한 상황에서 방역 협조 차원으로 부득이 기동 훈련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포천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20일 철원군 소재 양돈농가에서도 ASF가 발생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포천과 철원 일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