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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빙상팀, 동계올림픽 ‘전원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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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 등 선수 4명
금2·은2·동1 역대급 성과

한국 쇼트트랙의 ‘대표 주자’ 최민정·김길리를 앞세운 경기 성남시 빙상팀이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5개(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 대표팀이 획득한 10개의 개인·단체 메달 가운데 절반을 합작한 것으로, 시 빙상팀으로선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한국이 따낸 금메달 3개 중 2개를 목에 걸면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순도를 가늠케 했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폐막한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선 시 빙상팀의 최민정·김길리·이준서·이정민 선수 4명이 쇼트트랙에 출전했다.

여자부의 최민정·김길리는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고 1500m에선 김길리가 금메달, 최민정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길리는 1000m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2017년 이후 성남시 빙상팀에서 운동해온 ‘터줏대감’이다. 2023년 합류한 김길리의 분당 서현고 선배로 남다른 호흡을 맞춰왔다.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국내 선수 역대 최다 메달(7개) 기록을 세운 뒤 은퇴하면서 “‘에이스 칭호’를 길리에게 물려줘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남자부의 이준서·이정민도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들은 2023년과 2025년 잇따라 시 빙상팀에 합류했다.

시는 선수단이 입국하면 환영식을 열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