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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스타, 양산 3개월 만에 100만 셀 돌파 [사회공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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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접목… ‘전략형 ESG’ 확산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업의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전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과 탄소 저감, 미래 인재 육성까지 활동 영역도 한층 다층화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헬스케어·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도 눈에 띈다.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설비 도입과 탄소 저감 지원 등은 기업의 전문성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사례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곧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백만 셀 생산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백만 셀 생산을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캐나다 생산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백만 번째 셀 생산을 달성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위치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셀 생산을 시작한 뒤 가동 3개월 만에 백만 셀 생산이라는 이정표 세웠다.

현재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리튬인산철(LFP)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파우치 롱셀을 생산하고 있다. 고도화된 공정과 첨단 자동화 시스템, 체계적 품질 검증으로 탁월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 중이다. 올해 생산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공장은 총 50억 캐나다 달러(5조3000억원)가 투자된 캐나다 최초이자 유일의 대규모 배터리 제조 시설이다. 현재 1300명 이상의 인력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환경경영’과 ‘안전보건’, ‘자동차산업 품질경영 시스템’의 주요 국제 표준 인증을 모두 완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을 통해 설립한 넥스트스타 에너지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여 100% 자회사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단독법인 체제로 전환해 북미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SS 시장 선점을 위한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서다. 스텔란티스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기존 계획된 전기차 배터리를 지속 공급받을 계획이라고 밝혀 양사의 공고한 협력관계도 지속될 예정이다.

앞으로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ESS와 전기차 배터리를 동시에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ESS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는 물론 다양한 신규 고객 물량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허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