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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코스피…‘삼전·닉스’ 질주에 육천피 이튿날 62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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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상 처음 6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장중 6200선마저 넘어서며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4포인트(2.04%) 오른 6200대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최고 6211.50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77 포인트(0.41%) 오른 6108.63 포인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9.26 포인트(0.79%) 오른 1174.51 포인트. 뉴시스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77 포인트(0.41%) 오른 6108.63 포인트를 나타내며 상승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9.26 포인트(0.79%) 오른 1174.51 포인트. 뉴시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결과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63%, 0.81%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26% 올랐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681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1.53달러를 상회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1500원(5.65%)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2.46% 상승한 104만3000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 삼성전자우(5.20%), 현대차(0.70%), LG에너지솔루션(0.47%), SK스퀘어(2.32%), 삼성바이오로직스(0.41%), 기아(1.58%), 두산에너빌리티(0.29%) 등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KB금융(-0.54%)만 유일하게 하락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76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8억원, 1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원 내린 1426.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