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전국 일선 법원에서 근무할 재판연구원으로 법조 경력자 52명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연구원은 법관의 재판업무를 보조하기 위는 직책이다. 검토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법리· 판례·논문 등을 조사하는 방식 등으로 구체적 사건에 관한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대법원은 2022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 외에도 법조직역에서 실무 경혐을 쌓은 경력자를 재판연구원으로 선발해왔다.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서울고등법원권역 29명, 대전고등법원권역 4명, 대구고등법원권역 2명, 부산고등법원권역 8명, 광주고등법원권역 6명, 수원고등법원권역 3명을 각 선발했다.
이 중 42명은 4주간 재판연구원 후보자 교육을 마친 뒤 다음 달 임용된다. 법무관 전역 예정자를 포함한 나머지 10명은 올해 8월 임명될 예정이다.
이번에 임용된 52명 가운데 법무법인 변호사 등 출신은 37명, 국가·공공기관 출신 6명, 법무관 출신 9명이다.
최연소자는 26세, 최연장자는 49세이며, 여성은 28명(53.8%)이다.
대법원은 이번 선발절차에서 서류전형 단계에서 평가 결과가 우수한 일부 지원자에 대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 등 외부위원이 포함된 선발 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술면접전형을 면제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