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각각 43%, 22%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인 지난 13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직전 조사와 같았고,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이 각각 17%를 기록했고, ‘외교’(11%), ‘소통’(8%)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15%), ‘경제/민생’(10%), ‘외교’(8%) 등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평가는 작년 취임 초 기록한 최고 수준(65%)에 가깝다”며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 최상위는 ‘부동산, 경제, 외교’로 집약되고, 각각 ‘소통, 능력’(긍정 이유)과 ‘도덕성, 독재/독단’(부정 이유) 등 대통령 스타일·자질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민주당이 43%, 국민의힘 2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그대로였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무당층은 28%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2%가 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