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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색깔보다 값진 투혼의 서사” 카스, 2026 동계올림픽 ‘팀 코리아’ 헌정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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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환호가 잦아든 빙판과 설상 위, 차가운 숨을 몰아쉬며 한계를 넘었던 태극전사들의 이야기가 응원으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 메달의 개수나 색깔을 넘어, 선수가 흘린 땀의 무게와 그 이면의 서사에 집중하는 응원 방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제공

2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맞아 ‘팀 코리아’를 후원해온 카스가 대회 종료 이후에도 선수들의 여정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는 “기록은 깨져도, 우리가 함께 울고 웃었던 이야기는 남는다”는 데 방점이 찍힌다.

 

카스는 대회 종료와 함께 대한체육회와 협업해 ‘카스 비욘드 메달 어워즈(Cass Beyond Medal Awards)’를 발표했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더라도 탁월함, 존중, 우정이라는 가치를 보여준 선수들을 조명하겠다는 취지다.

 

수상자로는 알파인스키 정동현(탁월함),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존중), 스켈레톤 혼성 단체전의 정승기·홍수정(우정) 선수가 선정됐다. 카스는 이들에게 훈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내부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4년 여정을 담은 헌정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길이 91m, 높이 5.5m 규모의 미디어월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장면을 담았다.

 

“함께 웃고 울고 가슴 뛰었던 우리들의 잊히지 않을 이야기”라는 문구가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해당 광고는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캠페인도 병행됐다. 카스는 전·현직 국가대표에게 ‘카스 올림피언 메달 키트’를 전달하며 과거 인터뷰 속 각오를 되짚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곽윤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메달 소식과 경기 뒷이야기를 담은 실시간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곽윤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선수들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올림픽이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서는 의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도 “선수들의 과정을 조명한 활동이 도전을 마친 선수들과 국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