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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대 7500 간다”…국내 증시 활황에 글로벌IB 목표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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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기본 6500·강세장 7500 전망
JP모건·시티·노무라도 잇따라 눈높이 상향
AI·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 반영

국내 증시 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말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7500으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27일 보고서에서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평균 6500으로, 강세장의 경우 75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달 전 평균 5200, 강세장 시나리오 시 6000을 제시했으나 이를 상당폭 상향한 것이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앞서 글로벌 IB들은 줄줄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올려잡았다. JP모건은 이달 초 보고서에서 코스피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를 6000으로, 강세장 시나리오의 경우 75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시티그룹은 최대 7000, 노무라는 최고치인 8000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이 계속해서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이 당분간 둔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정보기술(IT) 섹터의 추가 상승 여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원화 강세와 내수 회복 등 거시경제 환경 개선, 국내 유동성 유입, 자본시장·지배구조 개혁 진전 등을 호재로 거론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올 하반기에는 반도체 이익 둔화 가능성, 거시·지정학적 변수 등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어 오히려 상반기에 코스피가 7500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아울러 코스피의 IT 섹터 의존도가 높은 만큼 반도체 실적 전망이 둔화할 경우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