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외국인 신입생 비율이 약 35% 수준이다. 이곳은 1850년에 개교한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하고 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3∼26일 2026년 봄학기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약 200명이 새롭게 들어와 캠퍼스에 활기를 더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10명 중 4명가량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캐나다, 필리핀, 몽골 등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포함됐다.
매 학기 미국 유타대 홈에서 아시아캠퍼스로 방문하는 교환학생 규모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해 가을에 이어 100여명이 송도에서 함께 수학한다.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미국 캠퍼스와 유사한 학습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리엔테이션은 전공별 학사 안내와 수강 신청, 학업·생활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그레고리 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환영사에서 “유타와 송도를 잇는 ‘One U’ 정신 아래, 두 캠퍼스는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돼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교육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학과 심윤지 학생은 “미국식 수업 방식과 영어 기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토론과 참여 중심 수업을 통해 더 주도적으로 배우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시아캠퍼스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 뒤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2+2’, ‘3+1’ 학습 트랙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