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美 이란 공격] 혁명수비대 "미군 200명 사상…美군함도 파괴"

입력 :
수정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이란 정예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반격으로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공습해 상당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로켓포 발사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EPA연합뉴스
지난 17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로켓포 발사 훈련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EPA연합뉴스

이란 관영 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최소 200명의 병력이 죽거나 다쳤다"고 발표했다. 또 "카타르 (알우데이드) 기지에 설치된 미군의 FP-132 레이더도 완전히 파괴됐다"며 "이 레이더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쓰이는 기술을 장착했고 탐지 거리가 5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혁명수비대는 미 해군의 전투지원함을 미사일로 심각하게 파괴했다며 "다른 미 해군 전력자산도 혁명수비대 미사일과 드론의 사거리 안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혁명수비대가 중동 내 미군 기지 14곳을 공습했다고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혁명수비대의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국영TV에서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는 우리가 재고에 있던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곧 이제까지 본 것 중 가장 강력한 미사일을 선보일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중동 내 최대 미군기지인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를 비롯해 바레인의 미해군 5함대 사령부, 쿠웨이트 알살렘 공군기지, 아랍에미리트(UAE) 알다프라 기지 등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이날 오전과 오후 두차례 공습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