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각과 관련해 “결국 현금 27억 원 이상을 보유한 극소수만 살 수 있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29억 원에 매물로 내놨지만, 이는 누구나, 아무나 살 수 있는 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15일 대출 규제로 25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대출이 최대 2억원으로 제한돼 있다며, 최소 27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해야 매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취득세와 중개수수료 등을 더하면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다주택자 혐오를 부추기고 비거주 1주택자를 압박하면서 정작 고가 아파트는 초고액 자산가 외에는 접근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자산 상위 10%가 전체 가구 자산의 46%를 차지하는 등 자산 격차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려면 대출 기회 확대 등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