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휴머노이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을 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올해 7월 신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 처리, 산업기반시설 구축 지원, 기술개발·수출 촉진, 국·공유재산 사용료 감면 등 각종 지원이 제공된다.
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핵심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실증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AI 첨단로봇 수도’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대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전 주기를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집적 환경을 기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지역 로봇기업 250여개 중 약 60%에 해당하는 150여개 기업이 특화단지 권역에 밀집해 있어 산업 간 연계와 협업 여건도 우수하다.
이 특화단지는 △휴머노이드 R&D(대구테크노폴리스) △로봇 소프트웨어·AI(수성알파시티) △로봇 부품 공급망(성서산업단지) △생산거점·수요처(국가산업단지) 4대 거점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시는 HD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지역 선도기업과 로봇 전환(RX)을 추진 중인 기업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완제품 5종 개발, 핵심부품 10종 국산화, 특화기업 350개 육성, 전문인력 2000명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로봇 분야 집적된 인프라 활용
‘완결형 산업 생태계’ 구축 구상
‘완결형 산업 생태계’ 구축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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