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로비에 설치된 달집의 금줄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 종이를 매달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일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일 년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농경 사회에서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명절로, 함께 달맞이를 하며 소원을 빌고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등을 즐기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로비에 설치된 달집의 금줄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 종이를 매달며,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체험했다. 액운을 멀리 날리는 액막이 연, 액을 막아주는 제웅(짚으로 만든 사람 모양의 물건)을 만들거나 대보름과 관련한 풍속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