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과거 노래 표절로 인한 자해 소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민은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업로드된 '짠한형 신동엽'의 '이거 방송 나갈 수 있냐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짠한형 EP.13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상민은 해당 영상에서 룰라 '천상유애' 표절 논란을 떠올리며 "노래를 다 준비해 방송을 앞둔 상황이었는데 인터넷에 똑같은 곡이 먼저 올라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곡이 존재한다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이 컸다. 차라리 리메이크였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이다.
당시에도 이상민과 절친했던 탁재훈은 그 때를 회상하며 "(극단 선택이라는 오보를 보고) 울면서 병원으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이상민이 붕대를 감고 있는 팔목을 잡고 "'단돈 1000원 있는 나도 사는데 네가 왜 죽어'라고 울었다"고 했다.
그런데 "붕대가 벗겨지더니 딱지가 벌써 앉아 있더라. 상처가 크지 않았던 것"이라고 웃겼다.
이상민은 "(극단 선택이 아니라) 화가 나서 내리친 유리에 조금 다친 거였다. 모든 걸 팩트 체크해야 한다는 걸 그때 배웠다"고 해명했다.
모 작곡가가 만들었던 룰라 '천상지애'는 일본 아이돌 그룹 '닌자'의 '오마쓰리 닌자'라는 곡의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는 사실로 판명났다. '오마쓰리 닌자'는 엔카 여가수 미조라 히바리가 불렀던 '오마쓰리 맘보'의 리메이크곡이었다.
한편 지난 1995년 발매된 룰라의 ‘천상유애’는 일본 6인조 그룹 닌자의 ‘오마스리 닌자’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