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1인 기획사 설립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보아의 소속사 베이팔 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BApal #베이팔 #BoA #보아’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BApal’이라고 적힌 종이봉투를 머리에 쓴 인물 10명이 사무실에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대부분 검은색 의상을 입은 인물들의 가운데 중앙에 밝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여성이 자리해 보아임을 짐작케 했다.
보아 역시 개인 SNS에 물음표 세 개와 함께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BApal”, “베이팔”이라고 덧붙였다.
베이팔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아는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를 선택했다”며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음악적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25년 전속 계약을 마무리한 바 있다. SM은 지난 1월 “당사는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며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었다”고 전했다.
보아 또한 “아낌없이 주고받은 만큼 미련 없이 떠난다. 함께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빛나는 SM엔터테인먼트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 ‘My Name’, ‘Girls On Top’, ‘Only One’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데뷔 25주년 기념 정규 11집 ‘Crazier’를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