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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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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약식 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조은수 부장검사)는 지난달 27일 폭행 및 명예훼손 혐의로 김 감독을 약식기소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약식기소는 검찰이 피의자를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김 감독은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경북 김천 소재 구단 숙소 감독실 등에서 같은 팀 A 코치에게 리모컨을 던지고 목 부위를 밀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 경찰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김 감독은 A 코치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배구연맹(KOVO)은 작년 8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김 감독의 징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와 법원 판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상벌위를 재개최하겠다며 보류했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김 감독이 약식 기소됨에 따라 법원 판결 결과를 지켜본 후 상벌위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