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이란이 걸프 지역에서 반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 아랍에미리트(UAE)에 배치된 국산 방공무기 천궁-Ⅱ가 이란이 쏜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UAE군은 2022년 한국의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천궁-Ⅱ 10개 포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2개 포대가 인도됐다.
1개 포대는 올해 말쯤 UAE의 핵심 군사시설에 배치됐으며, 이에 앞서 현지 운용요원 훈련 등을 위해 한국 공군용 천궁이 지난해 일시적으로 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 과정에서 UAE에 배치된 천궁-Ⅱ도 미국산 패트리엇(PAC-3)·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과 함께 이란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궁-Ⅱ 1개 포대는 발사대 4기에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외국에 수출된 국산 방공무기가 실전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