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항공정비(MRO) 산업 유치를 본격화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건립 공사가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소방청은 충북경자청에 119항공정비실 건립공사 인허가를 신청했다.
119항공정비실은 전체면적 5086㎡ 규모로 헬기 정비동과 행정시설, 헬기장 등 관련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 정비실이 완공되면 청주 에어로폴리스 공공 부문 항공정비 기반 확보로 산업 거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폴리스는 2013년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조성됐다. 3지구는 2029년 준공 예정이다. 면적은 1지구 13만2231㎡, 2지구 40만7999㎡, 3지구 100만여㎡이다. 1지구는 2023년6월 준공해 현재 75%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 또 2지구는 지난해 6월 준공해 항공 관련 기업체 등이 입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어로폴리스는 항공정비산업집적화단지가 목표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함께 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접근성 등 입지도 뛰어나다. 충북경자청은 오송역과 고속도로 등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평균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교통요지라고 주장한다. 여기에 청주공항 인접, 체계적인 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원정책 등도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받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119항공정비실 착공을 계기로 에어로폴리스가 항공정비 산업 기반을 갖춘 만큼 항공정비와 항공부품, 첨단제조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