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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쇼 아닌 위대한 쇼 되길”…장성규, 출연료 미지급 사태 심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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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이 진행했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 미지급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성규는 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MBN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 출연료 미지급 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그는 “출연료를 못 받아서 속상했는데 방송국 측에서 엄중하게 생각해준다니 희망이 생긴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성규 인스타그램‧MBN
장성규 인스타그램‧MBN

이어 “우리 출연자들 모두 고생했는데 약속받은 출연료 꼭 받았으면 좋겠고, 방송을 신뢰하고 참가한 우승자 권영인님께도 꼭 상금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먹튀 쇼가 아니라 이름처럼 위대한 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MHN스포츠는 지난 5일 지난해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 출연진 전원의 출연료와 우승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 계약서에는 총 8회 방송을 기준으로 회차별 출연료를 방영일 기준 익월 15일 이내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2025년 8월 종영했음에도 1회차 출연료만 지급됐고 나머지 출연료는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종 우승자인 권영인이 받아야 할 우승 상금 1억원도 지급되지 않아 논란이 확산했다.

 

‘위대한 쇼: 태권’은 국내외 태권도 국가대표와 유단자, 시범단, 무용·파쿠르 등 다양한 분야의 무예인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태권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주 제작사인 스튜디오앤크리에이티브가 출연진과 직접 계약을 맺고 방송사인 MBN이 편성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MBN은 “본사는 제작사와 제작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비 전액인 18억8000만원을 제작 일정에 맞춰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가 지급한 제작비가 PD와 작가, 협력업체 등에 정상적으로 지급됐는지 최대한 확인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쯤 출연자와 제작진에 대한 비용이 지급되지 않았고 추가 제작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접한 뒤 제작사에 출연료 지급 및 추가 제작비 관련 자료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며 “그러나 제작사는 추가 제작비에 대한 제출 의무가 없다며 정확한 지급 내역 공개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MBN은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출연진과 관계자들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제작사에 책임 있는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피해 출연진과 관계자들을 위한 해결 방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