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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국수본서 ‘3대 특검’ 수사기록 받아… 본격 수사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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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별검사팀(특검 권창영)이 ‘3대 특검팀’(내란·김건희·채해병) 미제 사건의 기록 검토에 착수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3대 특검팀이 수사를 종결하지 못하고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한 사건 중 일부를 6일 다시 넘겨받았다. 여기에는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무마 의혹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씨를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수사 기간 종료 전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당시 지휘부를 소환했지만, 이들이 출석에 불응하며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종합특검팀은 3대 특검 수사에서 미진했던 부분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다. 일명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과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김씨의 국정·인사 개입 등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종합특검팀은 파견검사 15명과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공무원 130명을 포함해 최대 251명으로 구성된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며, 30일씩 두 차례 연장할 수 있어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최장 170일 동안 수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