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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고창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고창 군립미술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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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예향 고창’의 새로운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해 군립미술관 건립 공사에 착수했다.

 

고창군은 9일 고창읍 도산리 일원에서 ‘고창군립미술관’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이 될 미술관 건립을 축하했다.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도산리에 건립하는 ‘고창군립미술관’ 조감도.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고창읍 도산리에 건립하는 ‘고창군립미술관’ 조감도. 고창군 제공

고창군립미술관은 고창읍 도산리 86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전시실과 수장 유물을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 스튜디오, 군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미술관은 인근 고인돌박물관과 운곡습지 등 자연환경과 연계한 ‘지붕 없는 생태 미술관’ 개념으로 조성된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자연과 예술,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내년 하반기 미술관이 완공되면 지역 예술인 창작 기반 확대와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창의 자연과 역사,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립미술관은 예향 고창의 자부심을 완성하고, 군민의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드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콘텐츠로 채워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문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