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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내 최대 2회’…정읍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4월 시행

전북 정읍시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내달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전면 시행한다.

 

정읍시는 시내버스 전용 환승 시스템 구축과 하차 단말기 등을 도입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 정읍시 교통과 직원들이 다음달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내버스에 탑승해 주요 구간의 소요 시간과 환승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 교통과 직원들이 다음달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내버스에 탑승해 주요 구간의 소요 시간과 환승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정읍시 제공

새 제도가 시행되면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한 뒤 60분 이내 다른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2회까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무료 환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금이 아닌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정읍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달 23일부터 말일까지 시범 운행 기간을 운영해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한다. 또 이·통장 회보 게재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내부에 환승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교통과 직원들이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주요 구간의 소요 시간과 환승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점검을 벌였다. 특히,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여건을 고려해 환승 대기 시간의 적정성과 노선 간 배차 시간 연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정읍시는 이번 무료 환승제 도입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시행으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가계의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환승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