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 모빌리티(RAM) 섬에어는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 운항 허가인 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섬에어는 신조기(신규 제작 항공기) 도입과 기종 특화 전문 운항·정비 인력 채용, 의료 및 구조 전문 지식을 갖춘 승무원 채용 등을 통해 안전 운항 체계를 구축해 왔다.
운항증명을 취득한 섬에어는 오는 30일부터 김포∼사천 노선 정기편을 띄우며 상업 운항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매일 4회 왕복 운항할 계획으로, 이날 오후부터 섬에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섬에어는 12일부터 김포∼사천 부정기편을 주 6일 하루 2차례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섬에어는 김포∼사천 운항을 시작으로 김포∼울산, 사천·울산∼제주, 김포∼일본 대마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이후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 등 섬 지역 공항 취항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섬에어 최용덕 대표는 “2022년 섬에어 설립 후 운항증명을 취득하기까지 지난 4년 동안 섬에어 전 직원은 ‘우리가 언제 날 수 있는가’ 대신 ‘우리가 날 자격이 있는가’를 되물으며 운항을 준비했다”며 “섬에어는 대형 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수익성을 이유로 외면한 단거리·저수요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