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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美국방 “오늘 가장 격렬한 이란 공습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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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전투기·폭격기 출격 예고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오늘은 대이란 공습이 가장 격렬하게 이뤄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꽤 빨리 끝날 것”이고 “단기간의 작전이 될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로이터연합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고립됐으며 ‘장대한 분노’ 작전 열흘 차에 처참히 패배하고 있다”며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 가장 많은 공습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의 이웃 국가와 걸프 지역의 일부 전 동맹국들조차 이란과 그들의 대리 세력인 헤즈볼라, 후티, 하마스를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란 정권을 향해서는 “우리 공격 능력을 막기 위해 로켓 발사대를 민간인 거주 지역, 학교, 병원 근처로 옮겨 무고한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적이 완전히, 결정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는 우리의 타임라인에 따라, 우리의 선택에 따라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사작전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시한을 제시하지 않았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군의 군사작전 목표는 이란의 미사일 비축분·발사대와 방위산업 기반 및 미사일 제조 능력 파괴, 해군 파괴, 핵무기 보유의 영구적 차단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개전 시점에 비해 90%, 자폭드론 공격은 83% 감소했고 지난 열흘 동안 50척 이상의 이란 함정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그의 상태는 지금 내가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