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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실수·역주행 80대 노인 운전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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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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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이중 역주행한 80대 여성 운전자에게 ‘운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영화초등학교 사거리 부근 오산 방향 경수대로에서 차량 9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서울 방향으로 주행하던 8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전방에서 신호를 대기하던 차량 후미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7대와 잇따라 부딪히며 확대됐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 법규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70대 여성 1명과 60대 여성 1명이 각각 목과 갈비뼈 등에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지만 사고 규모에 미뤄 추후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80대 여성 운전자가 역주행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등 위험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체포 됐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도로에서 역주행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혐의로 80대 여성 운전자 B씨를 검거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B씨가 몰던 차가 역주행하고 달리던 다른 차량들이 놀라 멈춰서는 모습 등이 담겼다.

 

B씨는 특히 차를 몰고 보행로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는 차량을 몰고 송파구에서 관악구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에게서 음주나 약물 성분은 감지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에게 도로교통법상 위험 방지를 위한 조치를 내리고 가족에게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