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상회담을 갖는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가나는 우리에게 가나초콜릿이라는 제품으로 익숙한 나라로, 해당 제품은 카카오 원두의 80% 이상을 가나산으로 사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과 가나 양국의 국기와 마하마 대통령의 이름이 표지에 새겨진 특별 제작 초콜릿은 가나 대통령의 숙소에 환영 선물로 배치됐다. 가나는 코코아 생산량 세계 2위 국가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야당 대표 시절인 2023년 9월 민주주의 수호 단식 투쟁 중 한 어린이가 건넨 가나 초콜릿에 큰 힘을 얻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초콜릿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울트라 휴대전화, 수군조련도 민화를 함께 선물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 선물은 “우리나라 기술 수준과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선물이자 마하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제조업 육성 및 산업 고도화 목표에 한국이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수군조련도 민화의 경우 “양국간 해양·안보 협력 의지를 담았으며, 역사에 대한 마하마 대통령의 관심을 모두 만족하는 선물”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에서 마하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양해각서(MOU) 서명식 등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은 교역·투자, 해양 안보 및 재외국민 보호, 국방·방산, 기후 변화 대응, 교육·문화 등 다양한 의제를 두고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