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해안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12일(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과거 이슬람국가(IS) 지원 시도로 복역한 전력이 있는 남성으로 확인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총격범이 버지니아 주방위군 출신 모하메드 베일러 잘로라고 밝혔다. 잘로는 2016년 IS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고, 2024년 12월 석방됐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49분께 올드도미니언대 경영대학 중심 건물인 콘스턴트홀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다. 나머지 1명은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모두 대학 소속이며 부상자 2명은 육군 예비장교훈련단(ROTC) 과정 소속이다.
올드도미니언대에는 약 2만4000명이 재학 중이며 학생의 약 30%가 군과 관련돼 있다. 학교 인근에는 세계 최대 해군기지인 노퍽 해군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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