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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김희정 "무명 17년 버텨…당시 회당 출연료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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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정이 17년 무명 시절을 버텼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정은 "드라마를 많이 하다보니 예능은 내 모습 그대로 나오니까 적응이 안 된다"며 "얌전한 역할 하다가 푼수 떨면 경악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했다.

 

그는 "SBS 공채 탤런트 1기 출신이다. 당시 월급 30만원에 회당 출연료가 1만원이었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그땐 휴대폰이나 삐삐도 없어서 집 전화를 못 받으면 일을 놓칠 수 있었다"며 "집 밖에 거의 안 나갔다"고 했다.

배우 김희정이 지난 12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시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김희정이 지난 12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시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그는 "전 40대 이후에 좋은 중견 배우로 자리를 잡는 게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희정은 "'사랑과 전쟁'에서 재연 배우할 때 안 좋은 시선이 많았다. 왜 그런 걸 하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그 자리에 있는 게 행복했다"며 "다양한 캐릭터를 하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밝아졌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