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캄보디아, 韓국세청에 초국가 조세범죄 자산 정보 제공 약속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국세청이 역외탈세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과세당국과 조세 범죄와 관련한 금융자산 정보를 주고받는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임광현 국세청장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회의를 하고 조세 목적 정보교환 협약(MOU)을 체결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만나 제5차 한-캄보디아 국세청장 회의를 하고 있다. 양국 국세청장은 회의에서 과세정보교환 활성화, 조세범칙조사 운영, 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당국 간 조세목적 정보교환에 관한 협약(MOU)에 서명했다. 국세청 제공
임광현 국세청장이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꽁 위볼 캄보디아 국세청장과 만나 제5차 한-캄보디아 국세청장 회의를 하고 있다. 양국 국세청장은 회의에서 과세정보교환 활성화, 조세범칙조사 운영, 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당국 간 조세목적 정보교환에 관한 협약(MOU)에 서명했다. 국세청 제공

두 청장은 초국가 범죄수익의 해외 은닉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세정보 교환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탈세와 연계된 금융자산 등 과세정보를 상대국 과세 당국에 적시에 정확히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임 청장은 캄보디아 현지 진출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청취한 세무 애로 사항을 꽁 위볼 청장에게 전하며 세정 지원을 당부했다.

 

국세청은 “현지 진출기업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보다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납세자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세정외교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세청도 이날 서울본부세관에서 ‘2026년 전국세관 수사관계관 회의’를 열어 지난해 관세청의 수사·단속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수사 방향과 핵심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해외 마약류 밀반입 원천 차단, 무역거래 악용 범죄 단속 강화, 범죄자금 불법 반출입 중점 수사, 부동산 취득자금의 불법 반입 행위 집중 점검, 산업안전 위해물품의 불법 반입 차단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