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3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 장관은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 표시와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유류 가격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부는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국내 유류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제도는 일정 기간 동안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을 정해 과도한 가격 인상을 제한하는 조치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주기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날 김 장관의 방문은 제도 시행에 따른 현장 혼선 여부와 가격 표시·판매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유가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서울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약 1,940원대, 경유 가격은 1,960원대 수준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서울 지역 유가는 ℓ당 1,900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