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와 투수를 겸업하는 ‘이도류’로 전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에 등극한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맨파워 덕분일까. 1962년에 지어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의 이름이 64년 만에 바뀐다. 세계적인 SPA 일본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다저스타디움의 이름이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Uniqlo Field at Dodger Stadium)으로 바뀐다.
16일 디 애슬렉틱, 뉴욕 타임스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오타니 쇼헤이의 존재로 다저스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오른 가운데, 다저스가 SPA 일본 브랜드 유니클로와 다저스타디움의 공식 필드 프레젠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1962년에 지어진 다저스타디움이 64년 만에 처음으로 스폰서십이 도입됐다.
다만 다저스타디움의 이름이 사라지진 않는다. 다저스는 구장 명명권 자체를 판매하지 않았다. 1962년 개장 이후 이어져 온 역사적인 구장 이름인 다저스타디움의 유산을 지키는 것이 다저스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다만 유니클로는 경기장 명명권을 보유하게 되며, 경기장은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