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세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첫 공식 활동에 나섰다.
지난 15일 일본 현지 PR사이트에 따르면 차은우가 오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본 도쿄 긴자 NOVO에서 사진전 '애프터이미지'(Afterimag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차은우의 일상과 감성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다.
전시 '애프터이미지'에서는 차은우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테마로 구성된 사진전으로, 사진을 통해 무대 밖 차은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차은우의 이같은 공식 행사 일정은 최근 탈세 논란 이후 첫 행보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 대해 2024년 8월 이미 계약된 프로젝트로 앞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차은우에 대해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으로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고,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외부에 알려졌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 및 모친이 차린 1인 기획사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고, 그동안 벌어들인 소득은 판타지오와 1인 기획사, 차은우가 골고루 나눠 가진 셈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차은우와 모친 A 씨가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B 법인을 세웠으며, B 법인이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판타지오 측은 당시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차은우는 지난 1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