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 동부권을 첨단 산업과 우주·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6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전남 동부권을 미래 첨단 산업과 글로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광양·순천 일원을 중심으로 RE100 기반 미래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남 동부권에 초대형 HBM·HBF 메가 팹 유치와 배후도시 조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전남 동부청사를 확대 개편해 산업·해양·관광·교통 등 동부권 행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행정 허브로 육성하고, 환경관리공단과 수협중앙회 등 주요 공공기관 이전·유치를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 산업 육성 전략도 제시했다. 경남 사천과 전남 고흥, 순천, 광양을 연결하는 ‘남해안 K-우주·방산·항공 벨트’를 구축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나로우주센터 일원에는 우주과학 교육과 체험 시설을 갖춘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여수 세계엑스포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여수항 크루즈 터미널과 연계한 MICE 산업을 육성해 전남 동부권을 글로벌 관광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리조트 유치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포함됐다. 광양과 순천을 잇는 순환형 수소 트램 교통망을 구축하고 전라선 고속철도와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등 핵심 SOC를 확충해 동부권 광역 교통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전남 동부권에 국립 의대병원 설립을 추진해 산업단지 밀집 지역의 응급·산업재해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광주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미래 혁신 도시가 될 것”이라며 “전남 동부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