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0차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70)에 연수단을 파견해 국제 여성정책 논의와 NGO 포럼 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주최한 이번 CSW70은 유엔 최대 규모의 여성 정책 회의로, ‘모든 여성과 소녀의 사법 접근성 보장과 강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는 여성 권리 증진과 제도적 장벽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연합 연수단은 본회의와 사이드 이벤트를 참관하고 NGO CSW 병행포럼에 참여하며 여성의 권리와 평화 구축에 관한 국제 논의를 공유했다. 또한 여성연합 인터내셔널(WFWPI)이 유엔 본부에서 개최한 사이드 이벤트 ‘No Peace Without Women’에서는 여성의 평화 협상 참여 확대와 여성·평화·안보(WPS) 의제의 이행 과제가 논의됐다.
이밖에도 연수단은 한국여성연합과 DMZ포럼 등이 공동 주최한 포럼에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과 여성·청소년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여성연합은 “이번 연수단 파견은 국제 여성 정책 논의에 시민사회가 참여하고 여성 평화 리더십과 한반도 평화 의제를 국제사회와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연대해 여성 권익 증진과 지구촌 평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연합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협의지위를 보유한 국제 NGO로, 냉전 이후 평화 질서 속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1992년 한학자 총재가 창립했다.

